몇 년간 내가 사회불안장애가 아닌가 걱정만 하다가 고려대 사회불안장애 센터가 있다는 것을 알고, 이번에 문을 두드리게 되었습니다.

'인지행동치료' 라는게 생소했지만 약물치료가 아닌 것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12주간의 치료기간을 마치니 일상생활에서 사회적 상황에 놓였을 때 불안감이 많이 줄었습니다.

무엇보다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고, 안전행동이나 회피행동은 안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모든 것이 마음 먹기에 달렸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여기 센터에서 배우고, 익혔던 것들이 잘 습관화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해야겠습니다.

저희 집단을 잘 이끌어주신 선생님들 감사합니다 ^^

보고 싶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