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이 치료에 대해 알게되었던 때가 기억이 납니다. 세번째로 직장을 관두고 엄마 집에 내려와 눈칫밥을 먹으며 아 내가 왜 이러고 있나, 자다가도 몇 번을 깨서 울고 또 울었던 우울한 시기였습니다. 저는 살면서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 나를 편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세상 단 한명도 없다 생각했던 사람이었고 스물일곱이 되어서야 그 사실이 제 생활, 삶을 진정 위험하게 하고 있구나 깨달아 이 치료를 신청할 수 있었습니다. 치료를 진행하고 난 후 제 생각, 제 자존감, 행동은 정말로 많이 달라졌습니다. 내가 나를 보는 시선이 달라진 것만으로 제 모든 불안과 문제가 해결되어지는 것을 보고 아, 내가 그동안 정말 나를 사랑해주지 못했구나 마음이 아팠습니다. 제가 이 모임을 5년만 아니, 1년 정도만 빨리 알았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지금쯤 제가 포기하고 버리고 온 것들을 전부 다 가지고 살고 있었을텐데 말입니다. 저는 요즘 집안 꾸미기, 배우기, 동호회 활동하기, 친구 사귀기, 저축에 행복감을 느낍니다. 언제든 떠날 수 있다고 내일 아침에 자고 눈뜨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던 제가 제 삶을 귀하게 여길 수 있게 저를 바꿔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선생님들 모두 감사하고 존경합니다!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