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3달이 지났습니다! 여기 오기전에는 사회불안장애는 고칠 수 없고 평생 간다고 생각했는데 회기를 지날수록 나도 남들처럼 자신감 있게 행동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1회기 때와 12회기 때를 비교하면 많은게 달라졌습니다. 거리를 걷다가 사람들의 시선이 자주 신경 쓰여서 사람들을 자주 피하고 그랬는데 조금 불편하긴 하지만 계속 그 상황을 마주치면서 불안감이 많이 낮아졌고 제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도 긍정적으로 바꼈습니다. 12회기가 끝났어도 3달간 배웠던 경험들을 통해 불안한 상황을 피하지 않고 마주치고 잘 대처할 수 있을꺼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