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여기 지원하는 것부터가 사회불안을 느끼는 상황이라 오지 않을 정도로 사회공포를 많이 느꼈었어요. 사람 만나는 게 무서웠고 자존감이 낮았었기 때문이에요. 그렇지만 여기서 사회공포증에 대해 공부하고 상담 받으며 사고방식이 많이 바뀌었어요. 실제 상황에서 사용해보고 사람들에게 물고 싶은걸 물으면서 사회공포 증상도 많이 나아졌어요. 여기 처음 오는 것부터가 사회공포라서 오기 힘드시겠지만 한번 올 용기를 내면 좋겠어요. 선생님들 다들 친절하시고 같은 증상을 겪는 분들과 함께 대화하면서 많은걸 배울 수 있었어요. 이곳에 지원하여 상담을 같이 진행한 것이 저 자신에게 큰 도움이 되었고 길이길이 기억될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