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7월부터 10월까지 12회기 모임에 참석했습니다.
처음엔 학생이라 60만원이라는 비용이 부담스러워서 참여를 망설였습니다.
집에서 멀기도 했고요... 혹시 저처럼 망설이시는 분이 옆에 계시면 꼭 참여해 보라고 등을 떠밀고 싶네요.
저는 시선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치료를 시작했는데 행동 실험이나 결과 확인 면에서 정신과 개인 상담보다 집단 치료가 훨씬 도움이 됐습니다.
일단 선생님 한 분, 한 분이 내담자 이야기를 주의 깊게 들어주시고 공감을 많이 해주셔서 편했습니다. 그리고 상담 진행하면서 사고방식도 많이 바뀌었습니다.
무엇보다 제 스스로를 긍정적으로 보게 되어서 좋았어요.
혼자 힘들어 하시는 분이 있다면 꼭, 꼭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