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끝난 입장에서 아직 완전히 사회불안이 없다고는 못하겠지만 생각의 전환 (불안해도 괜찮아, 불안한걸 드러내자 등등)이 될 수 있었고, 치료기간이 더 길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집단으로 해서 다른 사회불안인 사람들이 있다는 위안과 그 사람들이 내 생각만큼 심하지 않구나라는 생각도 들어서 좋았다. 뭔가 기댈 수 있는 곳이 있어서 마음이 편했는데 이제 없다고 하니 좀 불안하지만 분명 전보다는 좋아졌고 내 자신이 덜 스트레스 받는 것 같아서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