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사회불안이 심해졌습니다. 사람들 앞에서 편한 이야기를 하는 것도 힘들었고, 업무적으로도 긴장도며 불안이 심해져 삶의 질도 많이 떨어졌었습니다. 
평생 이렇게 살아간다고 생각하면 막막한 날들이었습니다. 적극적으로 치료를 해보자 하고 찾아온 고대 KU 마음건강연구소 덕분에 희망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오래된 역사만큼이나 체계적이었습니다. 편향된 나의 신념, 나의 불안한 행동초점주의, 등 저의 꽉막힌 생각들이 느슨하게 되었습니다. 12주 길다면 긴 시간이지만, 한주 한주 알차게 과제하고 같은 기수분들과 성장해 나는 것이 너무 짧게 느껴지네요. 친절하고 적극적이신 치료선생님들도 너무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