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심리학과 및 연구진은 지난 7월달부터 '세잎클로버 프로젝트'에 참가하여 ‘이동성 증진과 행동활성화 프로그램의 개입이 장애 아동 삶에 미치는 효과를 주제로 연구에 돌입을 하여, 80여명에게 수동휠체어용 보조장치를 제공해주고, 행동활성화 프로그램을 장애아동들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그리고 지난 11 11일 세잎클로버 프로젝트의 마지막 행사로 페스티벌 플러스 페스티벌을 고려대학교 의과대학과 함께 개최하였다. 해당 행사에는 모든 연구참여자들과 가족들, 연구진, 운영진 및 관계자 분들이 모두 초청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스포츠를 즐기는 시간을 가졌으며, 패럴림픽 국가대표 선수들도 참여하여 장애아동들과 소통하고 스포츠 종목을 소개해주는 시간도 가졌다.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 파라 아이스하키 동메달리스트 한민수 선수는 나는 두 살 때부터 장애를 가지고 스물일곱 살부터 장애인 스포츠를 접했는데 이런 기회를 가지게 된 것은 작은 움직임이라도 스스로 할 수 있다는 것을 가르쳐주신 부모님이 계셨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아동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힘을 더하겠으니 장애는 극복하는 게 아니라 받아들여지는 것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고 작은 움직임을 행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